일상 - 먹고 사고 보고
일미집 - 후암동 감자탕
반야
2021. 12. 26. 19:56
후암동에서 유명하다는 감자탕집, '일미집'에 갔다.
위치는 용산고 쯤 근처.
외관부터 '나 짬 좀 먹었다'라는 포스가 느껴짐.
건너편에는 허재 부자가 왕년에 자주갔었다는 고기집도 있다.
외관 사진을 못찍었네.
암튼 중요한건 내용이니까.
두명이서 '감자탕 小'를 시켰다.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부족하진 않았다.
큰감자가 두개 들어가있고
오래 삶았는지 어쨌는지 고기살 분해가 용이해서 먹기는 편했다.
소맥이 국룰인건 알겠으나, 혼자 마셔야하니 힘들어서 맥주만.
근데 밥도 먹고, 나중에 사리까지 하나 추가해서 먹으니
배터져 죽을뻔.....
소화시키려고 한참을 걸었으나 힘들었다고 한다...
사실 발라먹기 귀찮아서 잘 안먹게되는 감자탕인데,
오랜만에 맛있게 잘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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