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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 이태리/토스카나

San Giusto a Rentennano, Fuori Misura Rosato Toscana IGT 2019

by 반야 2021. 12. 21.

 

산 지우스토 아 렌텐나노, 푸오리 미주라 로사토 2019

 

 

산 지우스토 아 렌텐나노, 푸오리 미주라 로사토 2019

 

  • 지역 : 이탈리아 - 토스카나
  • 품종 : Sangiovese 93% - 5% Canaiolo – 2% Merlot
  • 도수 : 14%
  • 가격 : \30,000 근처
  • 구매 : 와인업(Wineup)
  • 수입 : 비노비노

 

 

페르까를로(percarlo)로 유명한 산 지우스토(산쥬스토)의 로사토(로제).

 

로제 경험이 워낙 없기에 걱정 반, 기대 반으로 시음.

 

 

색은

로제 치고는 매우 진한 편이 아닐까 싶고, 물빠진 레드 같음.

레드와 로제 그 사이 어딘가.

 

향은

상온에서 바로 서브했을 때, 과실향이 넓진 않지만 쭉 치고 나오는 모양새였고 알콜부즈가 좀 느껴졌던 편.

이후 차갑게 칠링한 후 다시 봤을 땐....확실히 향이 단조로워짐

 

맛은

상온에서는 빨간 과실 느낌이 넉넉하고, 타닌은 옅은데 그렇다고 무시할만한 수준도 아니었음.

알콜감도 확실히 존재했고, 맑은 느낌.

시간이 좀 흐른 뒤에는 조금 더 마시기 편해졌음.

아, 산도도 꽤 느껴지는 편이라 음식이랑 조화가 괜찮게 느껴졌던 것 같음.

 

 

 

 

색은 이것 보다 조금 더 빨간 편, 투명도는 비슷
안주로 먹은 샤퀴테리(미트로칼)

 

 

오꼬노미야끼와도 잘 어울렸다

 

 

 

 

 

식사로 오꼬노미야끼, 그 이후로는 햄과 함께 마셨는데

 

산도가 잘 살아있어서인지 제법 괜찮게 먹고 마셨음.

 

특히 오꼬노미야끼의 기름진 부분을 잘 커버해줘서 느끼하지 않게 잘 넘어감.

 

 

전반적으로 쥬시하게 편하게 꿀떡꿀떡 마실 수 있는 편안한 와인이었고,

다만 도수가 14도(다른 빈티지는 14.5%도 있던데;;;)이니 취기가 쉽게 오르는 것 같았음.

 

다음에 로제를 또 언제 마셔볼 지 모르지만,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

 

 

 

좀 작은 잔과 비교적 큰 잔에 마셔봤는데 큰 잔이 좀 더 향 맡기가 수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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