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레드와인7

Tolaini, Chianti Classico 'Vallenuova' 2019 톨라이니, 키안티 클라시코 '발레누오바' 2019 후기 지역 : 이탈리아 - 토스카나 품종 : Sangiovese 100% 도수 : 14% 가격 : ₩ 20,000 근처 구매 : 이마트 수입 : 신세계 L&B 시음일시 : 2022.5. 되게 오랜만에 마셔보게 되는 것 같았던 키안티 클라시코. 사실 와인 자체를 간만에 마시는 상황이긴했다. 그래서인지 키클이 좀 부담스럽게 다가오지 않을까 했는데 역시나 초반에는 좀 힘들었다. 강렬한 산도와 뜯기는 탄닌은 참 오랜만이었다. 시간이 흐르고 음식도 같이 먹고 하면서 계속 살펴보니 점점 누그러지는 건지, 적응을 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부담이 많이 사라졌다. 체리처럼 상큼한 붉은 과실 위주였는데 어느 정도 무겁고 어두운 느낌도 있었고, 약하지만 살짝의 오크도 느.. 2022. 6. 9.
Maxime Magnon, Rozeta 2019 막심 마뇽, 로제타 2019 후기 지역 : 프랑스 - 랑그독/루시옹 - 꼬르비에르 품종 : Carignan, Cinsault, Grenache 도수 : 14% 가격 : 20유로 쯤? 구매 : 해외 직구 수입 : 해외 직구 시음일시 : 2022.4. 슬슬 맛탱이 갈 때 오픈한 거라 자세하고 정확한 감상은 불가능했다. 다만 앞서 마셔보았던 '캄파네스'와 대충 비슷한 결이라고 느꼈었(던 것 같)다. 내츄럴 특유의 향과 아세톤인지 화장품인지 하는 향이 섞인 그것은 캄파네스에서도 느꼈던 것이었다. 농익은 과실 - 주로 '베리 베리'한 뉘앙스가 많이 있었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조금씩 더 농밀해지는 듯했다. 처음에 선제타격했던 화장품류의 향이 점점 잦아들며 꽃향으로 전환되어가고 장미인지 라벤더인지 섞인 건지 암튼 그런.. 2022. 6. 2.
Cousiño-Macul, Lota 2009 쿠지노-마쿨, 로타 2019 후기 지역 : 칠레 - 센트럴 밸리 - 마이포 밸리 품종 : Merlot 15%, Cabernet Sauvignon 85% (추정) 도수 : 14% 가격 : - 구매 : 지인 도네이션 수입 : 제이와인컴퍼니, 리바인 등 시음일시 : 2021.12. 모임의 마지막을 장식한 와인. 예상대로 풀바디의 꽉찬 모습을 보여주었다. 우선 쿠지노-마쿨이라는 와이너리는 몬테스, 1865 등에 비해 국내에서 인지도가 낮은 편에 속하지만, 현지에서 그리고 세계적으로도 꽤 인정받는 곳이었다는 걸 처음 알게 되었다. 그중에서도 이 '로타'는 플래그쉽으로서, 꽤나 묵직한 병 무게만으로도 그 위치를 짐작 가능했다. 로타가 좀 더 특별한 이유는 '5대 샤토' 중 하나인 무통을 메이킹하고, 칠레로 넘어와서.. 2022. 1. 11.
Maxime Magnon, Campagnès 2019 막심 마뇽, 캄파네스 2019 후기 지역 : 프랑스 - 랑그독/루시옹 - 꼬르비에르 품종 : Carignan 100% 도수 : 14% 가격 : 30유로 언더 구매 : 해외 직구 수입 : 해외 직구 시음일시 : 2021.12. 프랑스의 랑그독 지방 와인이 예전에는 벌크 와인 등 '싸구려'와인의 생산지였고, 그래서 프랑스 전체 생산량의 절반 가까이 생산한다고 했는데, 최근 젊은 양조가들을 필두로 하여 랑그독 지방의 가능성을 본 양조가들이 대거 진입하여 도전중이다. 잘은 모르지만, 그 중에서도 꽤 가성비 좋다는 생산자 중 하나로 막심 마뇽을 익히 들었었는데, 벼르고 벼르다가 하나씩 직구 했고 드디어 처음 마셔봤다. 색은 투명하게 빨간 색 향은 내츄럴 혹은 비오디나미의 그 냄새가 탁 나고 이어서 빨간 과실이 불.. 2022. 1. 7.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