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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 먹고 사고 보고13

가우 - 홍제역/홍은동 양대창 동네 구경할 때 찍어뒀던 곳에 방문했다. 위치는 대략 여기쯤. 유진상가 건너편인데 간판이 작아서 눈에 잘 안들어 올 수도 있을 듯하다. 스시집이나 오뎅집에서 자주보이는 ㄷ자 형태의 다찌로 되어있다. 생각보단 좌석수가 있었던 편. 뭐 눈엔 뭐만 보인다고, 위에 진열된 공병들 중 와인이 먼저 들어오는데..... 무려 사시까이아도 있고, 오스트리아 내추럴 와인도 있고, 프리즈너도 있고.... 이동네에서 보기 힘들 거라 생각했던 것들이 꽤 있어서 놀랐다. 정말 저변이 넓어진 건지.... 참, 콜키지 정책은 1병당 1만원이라고 한다. 잔은 있다고 하는데 정확히 어떤 잔인지는 확인 못했다. 메뉴는 대략 이렇게. 동네치고는(?) 꽤 구색을 갖춘 주류 메뉴였다. 삿뽀로 생맥주도 있었는데 이제는 안파신다고 한다. 오토오.. 2022. 4. 15.
한우야 - 가좌동 고깃집(한우) 설을 맞아 부모님을 모시고 한우를 먹으러 갔다. 이곳 저곳 서칭하다가 거리, 가격대, 분위기 등 모든 요소가 다 괜찮아 보여 선택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별로'였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별로라고 말을 꺼냈으니 그렇게 느꼈던 점 혹은 단점 등에 대해 먼저 말해보자면, 1. 어수선한 분위기 홀, 넓다. 룸, 꽤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너무 넓어 커버가 안될 정도는 아니라고 본다. 그런데 그게 안되는 느낌이었다. 일례로, 1층에서 고기 고르고 2층으로 안내받아 올라가는데 싸우는 소리가 들렸다. 2층에서 고객과 직원이 다투고 있었다. 보통이라면 사실관계나 귀책이야 어떻든 다른 쪽으로 옮겨서 대화를 하거나 싸우거나 해서 다른 손님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는 쪽으로 진행할텐데, 직원부터가 난 잘못한거 없.. 2022. 2. 8.
명동교자(이태원점) - 이태원 칼국수/만두 명동교자( 구.명동칼국수)에 갔다.(최근 바로 옆에 브라이틀링 카페&키친이 오픈했다) 전날 아버지랑 술도 많이 마시기도 해서 해장 겸사겸사해서 동네에 있는 칼국수 집으로 방문. 여전히 사람이 많아 3층까지 올라가야했다. 얼마전 명동에 있는 본점을 갔을땐 건물밖까지 줄이었는데, 그거보단 낫지 뭐... 벌써 6년째 미슐랭(미쉐린) 빕구르망을 맡고 있는 집. 호불호를 떠나서 미슐랭에 잘 어울리는 집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보통 앉자마자 국수가 탁 나왔던거 같은데 이 날은 만두가 나오고 한참 더 있어야 칼국수가 나왔다. 타이밍이 안맞았던 건지.. 어느새 칼국수가 1만원을 찍었더라. 만두는 1.1만원. 6천원인가 할때부터 먹었던 거 같은데 어느새 참.... 알싸하다못해 아리기까지한 마력의 김치는 여전했고, 만두와.. 2022. 2. 4.
포레스트 아웃팅스 - 구) 송도 카페 설을 맞아 본가에 내려간 김에 요즘 인사플이라는 송도의 '포레스트 아웃팅스'에 갔다. 고양시 쪽에도 있는 모양. 사진으로는 종종 봤는데 직접 가보는 건 처음이었다. 정말 규모가 어마어마했다. 지하 3층, 지상 3층(지하는 다 주차장)이 차와 사람으로 각각 꽉 찰 지경이라니... 그래도 워낙 넓고 테이블이 많아서인지 빈 테이블은 곳곳에 있었다. 물론 좋은 자리, 좌식 테이블 등은 치열했지만. 들어가자마자 압도적인 사이즈....정말 웅장하다 뻔한 감상이겠지만, '식물원인가' 라는 말이 절로 나올 수 밖에 없겠다. 이 줄의 2배는 넘는 줄을 서서 기다리고..... 주문 후 30분 뒤 주문한 음료를 받을 수 있었다. 입장부터 음료수령까지 1시간은 걸린 듯;;;;; 혼자 줄 서있고, 사람도 많아서 사진을 다 못찍.. 2022.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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