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xime Magnon, Campagnès 2019

 

 

 

막심 마뇽, 캄파네스 2019 후기

 

 

 

• 지역 : 프랑스 - 랑그독/루시옹 - 꼬르비에르
• 품종 : Carignan 100%
• 도수 : 14%
• 가격 : 30유로 언더
• 구매 : 해외 직구
• 수입 : 해외 직구
• 시음일시 : 2021.12.

 

프랑스의 랑그독 지방 와인이 예전에는 벌크 와인 등 '싸구려'와인의 생산지였고,

그래서 프랑스 전체 생산량의 절반 가까이 생산한다고 했는데,

 

최근 젊은 양조가들을 필두로 하여 랑그독 지방의 가능성을 본 양조가들이 대거 진입하여

도전중이다.

 

잘은 모르지만,

그 중에서도 꽤 가성비 좋다는 생산자 중 하나로 막심 마뇽을 익히 들었었는데,

벼르고 벼르다가 하나씩 직구 했고 드디어 처음 마셔봤다.

 

 

색은 투명하게 빨간 색

 

향은

내츄럴 혹은 비오디나미의 그 냄새가 탁 나고

이어서 빨간 과실이 불꽃 놀이처럼 튀어오름.

난잡하게 튀기보다는 스프레이로 뿌리듯.

일전에 마셨던 이봉메트라의 보졸레에서 느낀 풍선껌같은 느낌도 살짝 느껴졌다.

 

맛은

중간, 혹은 중간 이상의 바디감과

중간 정도의 산도

피니시는 길지 않은 편이고 구조감이 뛰어나다거나 복합적인 면이 강하다거나 하는 건 잘 모르겠다.

하지만, 음식과 같이 마실땐 꽤나 편하고 맛있게 마실 수 있어서 좋은 편.

 

 

기대를 낮춘다고는 낮췄지만 그래도 기대를 뛰어넘길 기대(?)했던거 같은데,

그정도는 못보여준 것 같다.

이것이 핸들링의 차이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