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누아 엉트, 퓔리니 몽라셰 2018 후기
- 지역 : 프랑스 - 부르고뉴 - 코트드본
- 품종 : Chardonnay 100%
- 도수 : 모름
- 가격 : -
- 구매 : 지인 도네이션
- 수입 : 해외 직구
- 시음일시 : 2021.12.
오베르와 이 엉트 중 오베르를 마시기로 했는데,
알중들이 흔히 그러하듯 모두 까버리게 되었다.
오베르와 비교시음하면 좋을 것 같다는 그럴싸한 핑계도 있었으니.
목적대로 비교를 해보자면
대체로 비슷하지만 비교적 뚜렷한 차이도 꽤 있었다.
엉트가 조금 더 고소한 느낌이 있었지만 오베르의 유질감이 더 강했고,
나중에는 오베르가 조금 느끼하다고 느껴질 정도였다.
오베르가 참 잘 만들어진 샤르도네고,
가끔 '부르고뉴스러운' 화이트와인이라는 말도 종종 들었는데
막상 빌라쥬급 부르고뉴와 붙여보니 '부르고뉴스러운' 부분은 조금 의아한? 아니면 부르고뉴스러운 거지 부르고뉴는 아니구나라는 게 확실한 정도로 느껴졌다.
사람 참 간사하다......오베르만 마실 땐 안그랬는데....
어쩌다보니 오베르 얘기가 많아졌는데,
이 와인, 정말 맛있었다.
사실 아르노 엉트는 꿈만 꾸고 이 집 와인이라도 마셔보고 싶어서 직구할때마다 째려보다가 실패하거나 놓아주거나 했는데, 이렇게 운좋게 나눔으로 접하게 되어 참 좋았다.
고소하면서도 약하지만 은은한 흰꽃향...꽤 쳐주는 산도.
시간제한때문에 충분히 즐기지 못하여 아쉬울 뿐이었다.
언젠가 또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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