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maine Guilhem & Jean-Hugues Goisot, Saint-Bris 'Exogyra Virgula' 2018

 

 

 

 

 

도멘 구아조(고아소), 생-브리 '에그조지라 비르귤라' 2018 후기

 

 

• 지역 : 프랑스 - 부르고뉴 - 생브리
• 품종 : 100% Sauvignon Blanc
• 도수 : 12.7%
• 가격 : ￦45,000 언더
• 구매 : 퍼미에크뤼
• 수입 : 비티스
• 시음일시 : 2022.1

 

부르고뉴에서 나오는 '소비뇽 블랑' 이라니.

있는지도 몰랐지만, 알고 나니 참을 수가 없어서 구매했었던 와인.

보통 부르고뉴의 블랑은 전부 샤르도네로 만들어지는 걸로 알려져 있는데,

지리적 위치가 부르고뉴 끝의 끝이긴 하지만 여기도 아무튼 부르고뉴에 속하는 곳이다.

최 북단에 위치하고 있으니 본 보다는 루아르에 더 가까울듯.

 

 

이 구아조(혹은 고아소)는 생브리와 이랑시에 기반을 둔 집으로,

장인 정신이 좀 투철한 것 같다.

100% 손작업은 물론이고 100% 비오디나미에 가까운...

고집이 물씬 느껴진다.

지금 주인장은 7대손으로 여성이라고 하는데(Marie) 잘 지켜나가길 빈다

 

 

 

색은 특별하지는 않은 다소 평범한 색.

 

향은 흰과일과 약간의 노란 과일이 잔잔하게 깔린다.

앞서 마셨던 것이 진한 누룽지 사탕이라 그런지 첫인상은 밋밋함 그 자체.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더 많이, 자세히 느껴지기는 했지만 자체의 케파가 그렇게 크진 않았던 것 같다

 

뭔가 쇼블 같지 않으면서,

샤도 같지도 않으면서,

꽤나 모호했던.....

쇼블이 부르고뉴 묻으면 이렇게 되는 건지...

 

보르도나 루아르의 쇼블 캐릭터와도 굉장히 달랐다.

 

참, 와인 이렇게나 다양하구나....

 

 

 

 

 

구아조(고아소) 생브리 백라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