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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 프랑스/기타 프랑스

Pegaso vinas viejas, Pegaso Zeta 2019

by 반야 2022. 1. 19.

 

 

 

 

 

페가소 비냐스 비에야스, 페가소 제타 2019 후기

 

 

  • 지역 : 스페인 - 세브레로스 - 시에라 데 그레도스
  • 품종 : 100% Garnacha
  • 도수 : 14%
  • 가격 : ₩30,000 근처(세일가)
  • 구매 : 뱅가드와인머천트
  • 수입 : 뱅가드와인머천트
  • 시음일시 : 2021.12

 

 

※ 이 후기는 구매 당시, 그리고 시음 당시의 주관적인 기록으로 과거 또는 현재와 다른 내용일 수 있고 차후 수정될 수 있습니다.


 

 

 

 

 

최근 스페인에서 이미 유명한, 그리고 점점 더 영향력을 더해가고 있는 텔모 로드리게스의 와인 중 하나.

 

가르나차(혹은 그르나슈) 자체의 느낌도 궁금했고,

 

텔모 로드리게스의 와인도 매우 궁금했기에 뱅가드 연말 세일 때 구매.

 

페가소 비냐스 비에야스의 라인업 중 제일 저렴한 기본급에 속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와이너리의 홈페이지를 참고.

 

http://www.telmorodriguez.com/pegaso-vinas-viejas

 

PEGASO VIÑAS VIEJAS — Telmo Rodríguez

Cebreros es un pueblo de paso. Es un punto que separa el norte del sur. La vía imperial y la cañada real lo atraviesan. Fue un centro vidriero y más tarde, durante el siglo XIX, la viticultura tomó una gran importancia. Descubrimos la ladera de Arrebat

www.telmorodriguez.com

 

 

 

 

 

 

 

 

 

 

색은 꽤 맑고 투명하다.

 

가르나챠가 이런 색이었구나.

 

색은 아주 마음에 든다.

 

 

 

 

 

향은

빨간쪽 과실 뿜뿜하고, 오크터치도 좀 느껴지는거 같았다.
달달함도 살짝 있는데 감초? 같은 뉘앙스에서 유래되는 것인지...
암튼 살짝 달큰함이 있다 정도.
그리고 스파이시와 earthy가  조금.
알콜도 살짝 튀는거 같은데 거슬리진 않았다.
핸들링 잘 하면 누를 수 있을 것 같지만 와린이는 그런거 못하니까 그대로 받아들임.



맛은
역시 과실이 주도하는데 색에 비해 바디감은 좀 있었고
탄닌이 끝까지 쪼아주는 느낌이 있어서 짧지만 인상적인 피니시였다.
산도도 잘 쳐줘서 안주랑 먹기 좋았고
향에서 느껴진 달큰함은 팔렛에서도 느껴지는데
(산도 덕분인지)물릴 정도는 아니었고 안주랑 같이 하니 오히려 좋았던 것 같다.
 
 
 
 

 

 

 

 

 

 

이틀에 걸쳐 나눠 마셨는데,

 

첫날엔 족발과 막국수에 함께 했고

 

 

 

 

 

 

 

 

 

다음 날엔 냉동피자랑 함께 했다.

 

족발과 막국수에도 나쁘지 않게 어울렸는데 다만 막국수 양념에 살짝 묻히는 감이 있었다.

 

피자는 토마토 피자가 조금 더 나았던걸로.

 

 

당장 마시기에는 윗급보다 기본급인 제타가 더 낫다는 후기들이 있었는데,

 

윗급은 또 어떤 차이가 있을지 궁금해지는 것이 인지상정....

 

이건 아마 다시 마시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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